2003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는 수능비중 대폭확대 등으로 지난해 내신상 불이익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특목고나 비평준화 고교생에 대한 문이 대폭 넓어지게 됐다.
정시에서 수능 비중을 확대하고 수시의 경우 내신 자격기준을 완화하는 등 학교측이 우수학생 유치 차원에서 상당부분을 손질, 특목고생이나 비평준화고교생들이 '원죄'로 안고 있는 내신상의 불이익을 만회할 기회가 훨씬 커졌기 때문이다.
서울대는 수시에서 재학생에게 제한되는 '교과성적우수자'의 자격기준을 인문계는 2%에서 3%로, 자연계는 3%에서 5%로 늘려 특목고생이나 비평준화고교의 진입기회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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