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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천, 도심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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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이 시민휴식 생태공원으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신천을 친환경적으로 정비, 살아 숨쉬는 도심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공사에 들어갔다.

특히 수성유원지 인근에 건설중인 지산 하수처리장 고도 정수처리시설이 완료되는 오는 5월이면 신천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꽃길.잔디공원으로 정비된 둔치와 함께 다양한 물고기가 서식하는 도심공원으로 변모하게 된다.

4월중 상동교~침산교 좌.우안에는 코스모스, 잎맨드라미, 칸나 등을 파종해 꽃길을 조성하고 희망교~침산교 좌안 13개소에는 공작초, 해바라기, 옐로보이 등이 자라는 꽃밭과 대형화단을 만든다.콘크리트로 포장된 주차장 2곳(희망교.경대교 부근)은 완전 철거하고 6월까지 잔디광장으로 조성한다.

둔치 구간별로 특색있는 수변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장미 등 5종 6천200여그루의 꽃나무를 심기로 했다.둔치 좌안 도청교 하류에는 할미꽃 등 10여종 2만여포기가 자라는 야생군락지가 4월까지 만들어진다.

이미 이달초부터 신천을 친자연적인 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하상 퇴적지에 수생식물인 노랑어리 연꽃과 자라풀, 갈대, 부들, 창포, 갯버들을 심고 있으며 현재 가동중인 6개의 분수외에 신천교 및 성북교 상류지점에 5월까지 2개소의 분수를 더 만들기로 했다.

희망교 하류 및 성북교 상류에는 지압보도를 설치한다. 또 곳곳에 설치된 초정 및 파고라 지붕에는 박, 수세미를 올려 시골 정치를 풍기게 할 계획이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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