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900선 돌파를 앞두고 있다.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통화운영 기조를 중립으로 조정한 이후 경기 회복에 대한 논란보다는 이달 말부터 본격화되는 미국 기업실적 전망 발표가 다음주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적으로는 1조원대까지 급증한 미수금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다. 그러나 이번 달 수출 감소율이 한 자릿수로 줄고 다음달 중에는 증가세로 반전할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온데다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시중 부동자금의 증시 유입 현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되는 등 수급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으로 볼 때 지수 900선 돌파 여력은 충분하다고 본다.
코스닥 시장도 최근 긍정적인 경기지표의 발표와 더불어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있어 개인투자가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돌발 악재가 출현하지 않는다는 가정 아래 기술적 분석상 지난 금요일 형성한 고점을 다음주 초에 돌파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주 중반까지 조정이 예상된다. 그러나 조정시 낙폭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보며 890과 880선 지지에 초점을 둬야 할 것이다. 거래소에서는 기관 선호 종목 가운데 실적 호전주와 수출 관련주에 비중을 두는 게 좋을 듯하다.
코스닥에서는 지난 금요일 지수 상승을 견인했던 인터넷과 통신서비스 등 외국인 매수가 유입됐던 우량주 가운데 종목을 선별해 저가 매수 전략으로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장보고트레이딩센터 이임식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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