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선 끝까지 갈것"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음모론'을 제기하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중도포기를 고려하던 이인제 후보가 27일 경선참여로 선회했다.

그러나 이 후보가 노무현 후보의 정계개편 주장에 대해 '음모론'을 거듭 제기하고 노 후보는 거듭 정계개편 추진 의사를 밝힘에 따라 민주당 경선은 이를 둘러싼 두 후보간의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역사적인 국민경선에 대한 국민열망을 그대로 살려나가면서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경선참여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저의 땀과 눈물이 밴 민주당의 경선을 통해 중도개혁세력의 승리를 기필코 이끌어 내겠다"며 끝까지 경선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노 후보의 정계개편론을 반박하고 "극단적인 급진적 개혁노선은 위험하다"며 색깔론 공세를 강화했다.

이 후보는 음모론과 관련 "어느 후보가 후보직을 내놓고 정계개편을 하겠다며 정책정당구도로 질적인 개편을 하겠다는것은 국민경선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일개 후보가 이런 구상을 하는 것은 배후에 큰 움직임이 있는게 아니냐는 음모론이 파다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질책하며 외화 불법 반출에 대한 공항 검색 시스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12일 오후 경기 평택시 도심에서 두 마리의 말이 마구간을 탈출해 도로를 활보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고 경찰이 신속히 대응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