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9일 자체 기술 개발로 가뭄 해소 및 장기적인 수자원 확보의 기반 구축을 위해 합천·산청·거창 상공에서 인공 증우(增雨) 실험을 했다.
이번 실험은 기상청 오성남 박사외 9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공군 수송기에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탑승, 지상 약 5㎞ 고도에서 약 400㎢의 넓이에 요오드화은과 드라이아이스 등의 구름씨를 뿌렸다.
이날 합천지역의 예상 강우량은 20~40㎜로 구름씨를 뿌린 후 2배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정확한 실험결과는 30일 측정된다고 밝혔다.
인공강우는 비가 전혀 올 기색이 없는 상태에서 비를 내리게 하는 것인데 반해 인공 증우는 강우가 예정된 상태에서 비의 양을 늘리는 실험이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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