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회의 농협 개혁 요구에 영천시의 농·축협이 합의, 주목되고 있다. 영천농민회 회장단과 농협 영천시지부장, 농·축협 단위조합장들은 최근 농협 영천시지부에서 농협개혁 간담회를 갖고 올해 단위농협 조합장들의 연봉인상안을 백지화하는 등 농민회의 5개 요구안에 대해 합의했다.
합의 내용은 △농·축협 조합장 보수는 2001년도 연봉을 기준으로 한다 △농협의 일반 신용대출금리를 현재 두자리숫자(11%)에서 한자리 숫자로 낮춘다는 것. 또 △농협의 영천시금고 운영 수익금을 영천지역 조합원들에게 환원 △현재 이사 및 감사만 참석하는 농협의 이사회 회의때 농민단체 회원들의 회의참관 허용 △농협의 정책자금 금리를 현재 5%에서 3%로 낮출것을 정부에 건의한다 등 내용이다.
영천농민회 이창주(46)회장은 "농협 개혁 관련 안건에 대해서 이처럼 포괄적으로 합의한 것은 영천이 도내 처음"이라며 "영천지역 조합장들이 어려운 결심을 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영천의 11개 농·축협 가운데 청통·고경농협과 축협을 제외한 8개 농협이 올해 조합장의 연봉을 수백만원~1천만원 인상키로 했으나 농민회와의 합의로 인상안이 백지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고속도로 휴게소 카르텔 반드시 청산"…경기지사 때 '계곡 식당' 정비 재현할까?
"평생 냈는데" 국민연금 '60만원'도 못받는 66%…실제 수령액 보니
李 대통령 '기본소득' 확대 의지 밝혔지만…농촌 지자체는 재정 골치
李가 띄운 '다문화 우대' 논쟁에 귀화 정치인 아이수루가 꺼낸 '파독 광부·간호사'
李대통령 "서울 주요지역 집값 놀라울 정도로 떨어져…폭락 걱정까지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