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집중된 행정 및 재정과 교육.문화 등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지방분권운동이 포항에서도 가시화됐다.
지방분권운동 포항본부 준비위원회(상임 준비위원장 임경순 포항공대 교수)는 31일 오후 포항공대 인문사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포항본부 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동대 이국운교수와 위덕대 이정옥 교수, 유성찬 포항 청년연합회 포항지부 공동대표 등 학계와 사회단체에서 30여명이 참석, 4월 한달간 회원을 확보해 조직을 갖춘 뒤 5월초 창립총회를 열기로 했다.
포항본부는 창립하면 각 지역본부와 연대해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지방분권 운동에 적극 나서는 한편 포항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와 방향 등에 대해서도 대안을 제시키로 했다.
한편 지방분권운동은 지난해 9월부터 전국의 지역사회학회 소속 교수들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데 현재 대구와 부산,광주 등지에서는 추진본부가 설립돼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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