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신제품개발센터, 섬유정보센터, 행정 등 3개분야로 전문화, 특성화돼 운영될 전망이다.
이지철 신임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은 2일 이사회에서 "기존에 관련 단체장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원 이사회가 이번에 업계 전문가 중심으로 바뀌었다"면서 "이사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연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에 따르면 연구원에 신제품개발센터 운영위원회, 섬유정보센터 운영위원회, 행정 운영위원회 등 3개 분야 위원회를 두고 각 위원회에 이사 4~5명씩 참여시킨다는 것.
이 이사장은 또 "연구원이 밀라노프로젝트 주요 추진기관인 만큼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중심으로 기획되고 있는 포스트밀라노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며 "밀라노프로젝트가 끝나는 2003년 이후에는 섬유 인프라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사업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함정웅 한국염색기술연구소 이사장과 임창곤 한국패션센터 이사장 등 밀라노프로젝트 두 추진기관장을 이사로 영입하면서 밀라노프로젝트의 업무연계성을 높이게 됐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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