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을 맞이하여 각종 매체에서 나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그런데 하나같이 우리나라의 고유 품종인 강송을 춘양목이라고 하는 우를 범하고 있었다.
춘양목이란 예전에 울진과 봉화, 삼척 등지의 강송을 베어 경북 봉화군의 '춘양역'에서 실어나른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그러므로 이 명칭은 품질좋은 우리 소나무를 제대로 표현한 명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까지도 춘양목이라는 말을 쓰고 있는 것이다.
울진과 봉화, 삼척 등지에서 자생하는 품질좋은 우리 소나무의 정식 명칭은 강송, 또는 금강송으로 부르는 것이 옳은 명칭임을 알았으면 좋겠다.
박장규(울진군 후포면)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