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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일년, 성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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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Daegu)가 19일로 개관 1주년을 맞는다. 서울 COEX에 이어 지방에서는 가장 먼저 문을 연 전시컨벤션센터 'EXCO Daegu'가 개관 1년만에 국내 산업별 전문전시장 및 대규모 국제행사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1년동안 'EXCO Daegu'는 22개 전시회에 61만명이 관람했고 상담액 5조원, 계약(예상)액 1조2천억원의 경제적 성과를 얻은 것으로 결산됐다.

'EXCO Daegu'는 개관 첫 해 'JCI(국제청년회의소) 아시아 태평양대회'를 유치한 데 이어 11월'대구국제광학전(DIOPS)'과 올 3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를 열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DIOPS'의 경우는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전시회가 전무한 우리나라에서 참가업체 기준으로 국제인증 기준에 도달한 가운데 올 11월 열릴 '제2회 DIOPS'에는 작년보다 200개 업체가 많은 800개 국.내외 업체가 참가예약을 해둔 상태로 장차에는 아시아 대표전시회로자리를 굳힐 전망이다.

또 올 8월 한중수교 10주년을 기념하는 '한중기업인대회'를 여는 데 이어 내년 4월 '한일경제인회의', 6월 '2003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세계문학제' 등 내년까지 대규모 국제행사와 전시일정이 빼곡하다.

특히 '2003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2003년 6월8일~9월5일)' 때는 1층 전시장이 펜싱경기장, 3층 전시장이 국제방송센터, 5층 컨벤션 홀이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은 보도진 등록센터 및 미디어사무공간으로 사용된다.

'EXCO Daegu'는 특히 △안경테 등 지역 대표산업의 경쟁력 강화 △경제의 중앙집중 해소 및 지방의 발전 모델 제시 △대구지역 경제활성화 및 국제화 기반 마련 △지역의 문화활동 활성화 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중앙집중적인 전시사업의 지역 유치, 지역 특색에 맞는 전시회 개발, 과도한 운영적자(연간 20억원)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않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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