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로 장기간 경영난에 시달렸던 경주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완성차 수출호조에 힘입어 최근들어 매출액이 급증하는 등 경영이 호전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경주지역 용강공단 자동차 부품업체와 600여개 중소부품회사들은 최근 매출의 상승세로 목표를 평균 10∼30% 가량 높게 잡고 있다는 것.
자동차 범퍼와 메인코아 등을 주로 생산하는 용강공단 내 아폴로산업의 경우 지난해 1천760억원의 매출에 이어 올해는 1천800억∼1천9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99년 1천300억원, 2000년 1천500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며 IMF 직후인 98년의 800억원대보다 무려 배이상의 매출액이다.
용강공단 내 종업원 370명의 광진상공도 자동차 개폐기를 생산, 98년 3천800만달러를 수출한데 이어 지난해 6천6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7천600만달러를 수출할 계획이어서 지난 98년보다 배이상 늘어날 전망. 총매출액도 2000년 1천33억원, 2001년 1천200억원에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억원이 증가한 1천300억원이 목표다.
공단 관계자는 "자동차 수출호조에다 생산성 향상과 경영혁신 등으로 부품회사들이 최근 최대 호황기를 맞으며 IMF때 입은 타격을 빠른 속도로 회복하는 추세"라 분석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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