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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대기質 개선 특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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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6일 오전 환경월드컵 개최를 위한 대기질 개선 회의를 갖고 특별대책을 마련했다.시는 다음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구·군 및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청과 함께 오존 경보제를 시행, 오존농도가 기준 초과시 경보를 발령하는 등 신속 대처키로 했다.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4월 17일부터 3일간 두류공원 축구장, 동촌유원지 등 10곳에서 자동차배출가스 특별무료 점검도 실시한다.또 다음달 13일부터 월드컵이 끝나는 6월말까지 경기장 주변에서 아황산가스, 미세먼지, 오존, 질소산화물 등 대기질을 24시간 측정한다.

시는 경기장 주변 대기질 관리를 위해 월드컵경기장 통과 노선 버스에 대해 우선 CNG버스로 대체하고 경기장 주변에 이동식 충전차량을고정배치할 방침이다.

시는 지자체 및 환경청, 대구검찰청 등과 합동으로 폐기물 불법소각, 배출업소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1천여개소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도로전용 고압살수차량을 이용, 주요간선도로에 물을 뿌리고 대회기간 중엔 경기장 주변에 살수차량을 고정 배치하기로 했다.

진공청소차량 25대를 이용, 주요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의 흙먼지를 제거하고 지역 323개 학교 운동장에 스프링클러를 가동, 먼지 발생을 줄일 계획이다.

대구시내 각종 소각로 182개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실시, 대기오염방지시설 및 소각로 부대장비 적정 여부를 정밀 조사하고 부적정한 폐기물 소각을 금지시키는 한편 5년이 경과된 소형 소각시설을 폐쇄할 방침이다. 또 소형 소각시설 신규설치도 불허키로 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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