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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따로 결혼 따로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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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성과 데이트 중인 남녀는 자신이 연애상대인지 결혼상대인지 한번쯤 상대방에게 넌지시 물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또한 이성을 만날때 최고의 무기는 남성들은 경제력-성격-외모 순으로, 여성들은 성격-외모-직업 순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업체인 (주)라인(053-421-4111)이 대구.경북지역 결혼 적령기(26~35세) 미혼남녀 184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연애하고 싶은 상대와 결혼하고 싶은 상대가 같은가' 라는 질문에 남성 30.1%, 여성 26.2% 만이 '그렇다'고 대답, 상당수가 배우자 선택에서'연애 따로, 결혼 따로'식의 세태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무려 남성의 67.9%, 여성의 68.2%가 '다르다' 또는 '다를 수 있다'고 응답한 것.

'결혼을 생각하게 되는 순간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1순위로 '사귀는 상대에 대한 믿음이 생길때'라고 응답했다.기타 남성의 경우 21.9%가 '이제는 안정된 생활을 해야할 때', 20.5%가 '사귀는 상대와 연애기간이 길어져 자연스럽게'를, 여성의 경우'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친구를 볼 때'가 19.4%로 2위에 꼽혔다.

'만남에서 결혼에 이르기까지 얼마정도의 기간이 적당한가'라는 질문에는 남성 46.3%가 '2년이상', '1년에서 2년'이 22.4%로나타난 반면 여성은 '6개월에서 1년'이 19.4%, '1년에서 2년'이 18.2%, '6개월 미만'이 15.1%를 차지했다. 남성은 연애기간을 길게 가져가려는 반면 여성은 가급적 짧게 가지려는 것으로 분석됐다.

결혼을 위해 붓고 있는 적금은 남성 평균이 27만 4천원, 여성 평균이 18만 2천원 정도인데 반해 남성의 20.4%와 여성 24.1%는전혀 적금을 넣지 않는다고 답해 과거처럼 부모에 의지하려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진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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