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7일 권역별 국민경선 마지막 대회인 서울 경선을 통해 오는 12월 대통령선거 후보를 공식 선출하고 49일에 걸친 국민경선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서울 선거인단 1만4천99명과 중앙대의원 3천54명 등 1만7천153명을 대상으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되는 이날 경선에서는 득표누계에서 1만2천221표(73.3%)를 획득하고 있는 노무현 후보가 4천462표(26.7%)를 얻은 정동영 후보를 누르고 대선후보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 된다.
서울 경선 직후 열리는 전당대회에서는 또 1만5천여명의 전국 대의원을 대상으로 차기 당 지도부를 구성할 최고위원 8명을 선출하게 된다. 전당대회 의장에는 김태식 의원, 부의장에 이창복 의원, 정동윤 경북영천지구당 위원장이 내정됐다.
현재 14명의 후보 가운데 박상천 한화갑 한광옥 후보가 3강 구도를 형성, 당 대표가 될 최다 득표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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