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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바로크 앙상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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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전인 바로크 시대. 그 때의 악기는 어땠을까? 바이올린이나 비올라, 첼로, 피아노 등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바로크 시대의 악기로 연주하는 실내악단인 바로크 앙상블의 공연에 오면 그 해답이 나온다. 10회 연주회 기념으로 전국 순회공연을 벌이고 있는 한국 바로크앙상블의 대구연주가 5월1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곡들도 요즘은 듣기가 쉽지 않은 콴츠의 쳄발로 트리오 곡 '소나타', 텔레만의 리코더 듀오 '카노니쉐 소나타',알비카스트로의 쳄발로 퀸텟 '콘체르토 VII' 등이며 카운터 테너 이철수씨가 스트라델라의 '교회의 아리아',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등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에는 오스트리아 모찰테움 교수인 에른스트 쿠비첵(리코더, 쳄발로)와 마리안느 뢰네츠(바로크 바이올린)가 협연한다.

이날 공연에는 바로크 플루트, 바로크 리코더, 바로크 바이올린, 바로크 비올라, 비올라 다 감바, 바로크 첼로, 쳄발로 등이 사용된다.

이들 악기는 대체로 현대악기 들의 전신으로 화려한 기교보다는 잔잔하고 목가적인 음색을 갖고 있다. 비올라 다 감바는바로크 첼로보다 조금 앞선 첼로의 변종이며 쳄발로는 하프시코드라고도 불리는 피아노의 전신이다.

또 남성의 가장 높은 음역인 카운터 테너는 주로 교회음악에 사용됐으며 보이 소프라노인 카스토라토와 같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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