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문들이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를 연일 대대적으로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워싱턴 포스트는 3일 '열광 속에 밤샘'이라는 월드컵 기사로 1면 머리를 장식하고 TV로 생중계되는 경기에 축구팬들이 열광하는 모습들을 컬러 사진으로 소개했다.포스트가 월드컵 소식을 1면 머리기사로 전한 것은 지난 1일의 개막식 보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미국 언론은 그동안 야구, 농구 등 전통적인 인기 종목에 밀리는 축구를 소홀히 취급하다 최근 미국 사회에 무시할 수 없는 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히스패닉계와 아시안계의 축구 열기를 고려해 다소 관심을 쏟기 시작했으나 포스트 같은 유력지가이처럼 큰 비중을 두고 다루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포스트는 이밖에도 스포츠섹션에서도 1면을 포함해 3면에 걸쳐 월드컵 관련 소식을 전했으며 USA 투데이와 워싱턴 타임스 등 다른 신문들도 월드컵대회를 주요 기사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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