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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기초장 공약점검-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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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을 노리는 현 영천시장 한나라당 박진규 후보에게 무소속 권영락후보가 도전장을 던진 영천시의 선거판세는 박후보의 우세속에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박 후보는 "지난 2000년 10월 보궐선거로 시장에 당선된 후 지금까지 1년8개월 동안 시정을 열성적으로 꾸려왔다"며 "그동안 열심히 일했으니 임기 4년 온쪽짜리 시장도 한번 더 하라는 대다수 시민들의 여론과 한나라당 지지 일색인 지역정서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압승을 자신하고 있다.

반면 권 후보는 "박 시장을 비롯해 박헌기 국회의원, 박달회 시의회의장 등 박씨들이 지역의 주요 자리를 독식하고있다는 타 문중들의 반발이 거센데다 무능한 박 시장에 대한 반대세력도 상당하다"며 "지역내 반(反)박 세력과 사조직 등의 후원으로당초 열세였던 판세가 역전되고 있다"고 승리를 장담했다.

권 후보는 박 후보가 눈치 행정, 갈팡질팡 행정, 우유부단 행정 등 소신없고 무능한 시정을 펴왔다며 작년 콜레라 파동때도 적극 대응하지 않아 시민들과 지역경제에 많은 피해를 입히고 농정에만 밝을 뿐 종합행정에는 어둡다고 주장했다. 또 시장선거때마다 민주당, 한나라당, 무소속을 왔다갔다하는 등 철새정치인이라는 것.

이에 대해 박 후보는 민주적인 리더십을 우유부단한 것로 오해하면 곤란하다며 콜레라파동때 2차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보건복지부로부터 콜레라대책 모범사례로 표창까지 받았고 부시장으로 2년6개월, 시장으로 1년8개월을 한 만큼 읍·면·동장만 한 권후보보다 더 행정전문가라고 반박하고 있다.

또 쓰레기매립장 문제도 이전장소를 재검토하느라 3개월간 늦어졌지만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있다는 것.박 후보는 △함께하는 시정 △푸른 영천 건설 △명문고 육성 등 교육진흥 △복지농촌 건설 △산업단지조성 △금호읍에 대구대 대학촌 건설 등을 선거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이에 대해 권 후보는 △관광벨트 개발 △서부동 상수도보호구역을 해제하고 위락시설단지 조성 △농축산물류단지 조성 △지역 명문고 육성 등 교육발전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영천시장 후보

박진규/60/한나라/영천시장/경북대 대학원/2억492만/농업융자금이자 보전

권영락/56/무/무직/경북대 대학원/9천485만/특산물 물류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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