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해군 함정이 5박 6일간 일정으로 10일 평택에 입항해 양국간 우호 협력을 다지고 함정 승조원들이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응원전을 펼친다.
1949년 한국과 수교한 이래 프랑스 군함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여덟번째이지만 2함대사령부가 주둔한 평택항을 방문하기는 처음이다.
프랑스 해군 방한단은 호위함 방데미에르(2천950t) 한척에 승조원 90여명으로 구성됐다. 함장은 프랑수아 레지스 윅 중령이다.
방한단은 11일 오후 프랑스-덴마크전이 열리는 인천 문학경기장을 찾아 예선 탈락 위기에 처한 자국팀을 응원하고 2함대 장병들과 친선 축구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또 수원의 한국전 참전 프랑스 용사 전적비를 참배하고 판문점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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