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은 슬로베니아 수비진이 제대로 전열을 정비하기도 전인 경기시작 4분만에 기습선제골을 터뜨렸다.
미드필드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퀸턴 포천이 문전으로 낮고 빠르게 차줬고 시야봉가 놈베테가 수비의 빈 틈을 파고들며 헤딩을 시도했으나 머리에는 맞지 않는 대신 허벅지에 맞아 골문으로 들어갔다.
남아공은 후반 20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포천이 올린 볼을 매카시가 뛰어들며 헤딩한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과감한 측면돌파로 슬로베니아를 공략했다.
슬로베니아는 스트라이커 즐라트코 자호비치의 자진 귀국으로 생긴 전력의 '구멍'을 메우지 못한 채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슬로베니아는 후반 26분 나스차 체흐가 모처럼 헤딩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걸렸고 36분에도 아미르 카리치가 때린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는 등 추격전을 펼쳤지만 무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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