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DRC)의 한 종족인 렌두족이 지난 4월 이후 최근까지 경쟁 종족인 헤마족 주민 약 1천500명을 학살했다고 헤마족 소식통들이 10일 밝혔다.
헤마족 대변인은 이날 DRC 동부지역 부카부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제사회가 이번 대학살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콩고 헤마족과 렌두족은 현지 경제의 근간인 차와 커피를 놓고 간헐적으로 충돌해 왔으며, 3년반에 걸친 내전으로 양측이 중화기를 획득하면서 양측간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콩고내전은 짐바브웨와 앙골라, 나미비아 군대가 킨샤샤 정부를, 르완다와 우간다 병력이 지난 98년 8월 봉기한 반군을 각각 지원하는 국제전 양상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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