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 라우 독일연방공화국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독일 대통령의 방한은 국민의 정부 들어 1998년 헤어초크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이자 역대 네번째이다.
김 대통령과 라우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와 국제정세,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방안 등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라우 대통령은 이어 서울대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29일에는 대구를 방문, 월드컵 3-4위전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라우 대통령의 이번 방한에는 프론 국무장관, 코시크 한.독 친선협회장, 테오 좀머 한.독 포럼 독일측 대표(디 차이트 신문 편집장) 등 50여명이 수행한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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