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작가들은 난해한 추상작품만 그릴까?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어려운(?) 추상작품과 명쾌한 구상작품이 뒤섞여 있고, 작품의 형태도 무척 다양하다.15일부터 24일까지 두산갤러리(053-242-2323)에서 열리는 '한.불 구상회화 특별전'은 프랑스 화단의 일면을 보여주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프랑스 구상화가 11명과 한국 중진화가 6명이 함께 작품을 내건다. 프랑스 화가로는 미쉘 앙리,미쉘 쥬옌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들이 다수 포함돼 유럽 구상회화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작품을 내놓고 있다. 풍경,정물, 인물화를 다양한 기법과 방식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미술평론가 파트리스 페리에르씨는 "프랑스에서는 10년전부터 구상 화가들이 추상미술의 세찬 물결을 뛰어넘어 미술시장의 주류로 등장했다"면서 "아직도 유럽 컬렉터들은 구상작품을 훨씬 더 선호한다"고 전했다.
한국화가로는 김주성 김영재 구자승 이숙자 이왈종 오승윤 등 중진.원로화가들이 이번 전시회에 동참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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