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카라치 미국영사관 외곽에서 14일 차량폭탄 공격이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미국은 파키스탄내 외교공관들과 이슬라마바드의 아메리칸 센터의 문을 닫았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국무부의 린 케슬 대변인은 차량폭탄 공격후 즉시 미 대사관과 아메리칸 센터가 폐쇄됐으며 라호르, 페샤와르 영사관에도 같은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히고 이같은 폐쇄조치는 최소한 주말까지 이어질 것이지만 외교관들은 업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카라치 영사관 동남쪽 15m부근에서 거대한 트럭폭탄이 폭발하는 바람에 행인과 경찰등 11명이 숨지고, 6명의 영사관 직원을 포함한 4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캐슬대변인이 말했다.캐슬대변인은 "자살폭파범의 소행으로 보이지만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다"면서 국무부의 공식 성명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공격이 누구의 소행인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국은 가장 최근 발생한 두 차례의 자살 폭탄 공격은 알 카에다의 소행인 것으로 판단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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