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 한 달여를 앞두고 직원인사를 단행한 신정 울진군수와 공무원 직장협의회간의 마찰이 군수 이임식 불참으로 이어지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울진군청 직협은 17일 협의.실무위원 회의를 열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신정 군수가 최근 단행한 인사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이달 말쯤 예정돼 있는 군수 이임식에 불참하기로 의결했다.
직협은 "군수가 이임을 한달여 앞두고 지난 달 30일과 이달 7일 두 차례에 걸쳐 관례에 없는 인사를 단행, 행정업무에 혼란을 야기시켜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으나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해 이같이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 군수는 읍.면으로 전보돼 장기간 근무한 직원중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단행됐으며 당초 작년 말쯤 인사할 계획이었으나 여건이 여의치 않아 부득이 임기 말에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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