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여성 2명이 17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베이징(北京)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로 진입해 한국행 망명을 요청했다고 중국 소식통들이 밝혔다.
이모(30)씨는 17일 오전 11시48분(한국시간.12시48분) 중국인 민원인을 가장하여 영사부 내로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이어 오후 3시50분(한국시간.4시50분) 엄씨(31)도 민원인을 가장하여 영사부로 진입했다. 영사부는 이들을 보호한 가운데 탈북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한국대사관 영사부에 진입해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는 탈북자들은 지난달 23일 이후 9차례에 걸쳐 모두 20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별도로 베이징 주재 캐나다 대사관에 진입한 탈북자 2명도 현재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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