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오병관)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회장 정병욱)는 17일 장한아내상과 효자.효부상 수상자를 각각 선정했다.
상이군경회는 베트남전에서 두 다리를 잃은 남편을 헌신적으로 내조한 송인숙(54)씨와 한국전에서 부상한 남편을 보살피며 범우용사촌 부회장을 맡아온 박금남(70)씨 등 19명을 제1회 장한아내상 수상자로 뽑았다.
또 한국전때 큰 오빠가 전사한 뒤 치매에 걸린 친정 어머니를 극진히 모신 전영자(67)씨와 한국전.베트남전에서 두 아들을 잃은 시어머니를 봉양한 정금자(60)씨 등 19명이 제25회 효자.효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효자효부상 시상식은 18일 오전 10시, 장한아내상 시상식은 19일 오전 11시30분 중앙보훈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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