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채영주씨가 지난 15일 별세했다. 향년 40세.장례는 고인의 유언에 따라 주변에 알리지 않고 가족끼리 치렀으며, 유해는 화장 후 고향인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 뿌려졌다.
채씨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계간 '문학과 사회' 겨울호에 '노점사내'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그동안 소설집 '가면 지우기''연인에게 생긴일', 동화 '비밀의 동굴', 장편소설 '시간 속의 도적''크레파스''목마들의 언덕''웃음' 등을 발표해 정통성과 실험성을 겸비한 작가로 평가받았다.
그는 병마와 싸우면서도 지난 2월 여섯번째 장편 '무슨 상관이에요'를 발표하는 등 꾸준하게 창작활동을 했다. 유족으로는 싱가포르인 부인 진채여(秦彩如·33)씨와 딸 시민(6)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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