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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들도 히딩크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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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에도 스피드를 살리고 멀티플레이어를 만들어라」 유통업체가 한국축구를 월드컵 8강에 올리며 승승장구케한 히딩크 대표팀 감독의 리더십을 영업에 접목, 서비스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활용하고 있다.

E마트는 스피드를 비롯한 기본기의 중시, 멀티플레이어 육성, 높은 목표치 설정을 통한 역량 강화, 능력을 중시하고 경쟁을 통한 동기부여를 핵심으로 하는 히딩크 감독의 리더십을 점포운영에 도입했다.

「스피드 영업」사례. E마트 칠성점은 어느 대형소매점보다 우위에 있다고 자부하는 최저가격(Low Price) 판매제를확고히 하기 위해 매일 오전에 경쟁점인 홈플러스의 가격동향을「스피디」하게 체크, 판매가격에 반영한다.

또 소비자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 캐셔 롤플레잉(Role Playing) 대회를 실시, 빠르고 정확한 계산을 독려하고점장이나 팀장의 의사결정이 필요한 일도 사안에 따라 구두보고만 하고 신속히 추진토록 했다.

다음은「직원들의 멀티플레이어화」. 팀장이나 사무직원도 고객이 몰리는 휴일에는 캐셔로 들어가고 인사파트장은 고객이벤트 진행,안전관리자는 유치원생 점포견학 담당, 점장은 대외 제휴마케팅 업무를 겸임한다. 멀티플레이어화는 최소 인력으로 고효율을 지향하는 대형소매점의인력운용과도 딱 맞아 떨어지는 셈.

또 목표치 상향 조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목별 재고일수를 팀별로 현재의 90%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상품을 더 많이 그리고 더 빨리 팔아야 하고 실적이 좋은 사원에게는 기존 시상금의 2배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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