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체납세가 지난 연말보다 상당수 줄기는 했으나 여전히 260여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에 따르면 6월 현재 포항시의 체납세액은 강력한 징수 대책으로 지난해말 324억원에서 263억원대로 떨어졌다는 것. 그러나 이 체납세액은 도세를 포함한 포항시 전체 세입 2,311억원의 12%에 달한 것이어서 시 재정을 압박하고 있다. 체납 건수를 보면 도세를 포함한 전체 건수가 16만2천946건이었고, 이중 시세는 10만5천896건으로 분류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IMF후 체납세액이 대폭 늘었다"면서 "시 징수반이 나서 자동차 압류 1천65건, 번호판 2099건 영치, 예금 압류 404건, 기타 채권을 98건 압류하는 등 세정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또 고질적 체납세로 분류된 90건에 대해 관허 사업 제한 조치를 내렸다는 것.
시는 "지방선거가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 상당수 직원을 체납세 징수에 투입할 방침"이라고 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