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성면 창평 영농조합법인(대표 강신오)이 생산하는 '시골방아 고춧가루'가 고춧가루(굵은 고춧가루) 부문에서전국 최초로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았다.
창평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시골방아 고춧가루는 옛날 조상들이 하던 전통방법 그대로 봉화산 고추를 디딜방아와 같은 돌절구에 박달나무 공이를 두들겨서 고춧가루를 빻는다.
이 고춧가루는 일반 도정공장에서 빻은 고춧가루와 달리 고춧가루를 빻을 때 마찰열이 생기지 않아 맛과 향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식품 품질인증은 지역의 향토 특산물과 전통식품의 품질 향상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과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서 규정하는 45가지 까다로운 품질인증 세부 심사기준에 적합할 때 농림부 장관이 인증하게 된다.
시골방아 고춧가루는 지난 1월말 특허청으로부터 고춧가루 부분에서 실용신안등록 특허를 받은 바 있다.
지난 95년 10월 설립된 창평 영농조합법인은 과일, 산송이, 산채, 잡곡류 등 봉화지역 청정 농산물을 취급하며 고춧가루는연간 5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포장은 250·500g, 1·2·3·5 kg 단위로 우편주문 판매가 가능하다. 054)672-9224.
봉화·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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