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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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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행 좌절 아쉬움

◇황선홍(FW)=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밟게 됐지만 요코하마로 가지 못하게 돼 아쉽다. 회복기간이 짧아 체력이 떨어졌다. 독일은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독일은 경기 운영도 좋았고 신장이 좋아 힘든 경기를 펼쳤다. 수비 역시 독일은 견고했다. 한국축구는 이제 다시 시작이다.

◈최선 다해 후회없어

◇홍명보(DF)=미련이 남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하지만 결과는 아쉽고 이번 대회들어 치른 경기중 가장 힘들었다. 심판 판정에는 불만이 없으며 우리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자신감을 갖게 돼 좋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 바란다.

◈3·4위전서도 최선

◇유상철(MF)=(독일과) 파워면에서는 뒤진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신장의 차이는 어쩔 수 없었다. 실점 순간 발라크를 놓친 것이 아쉽다. 홍명보가 마크할 줄 알고 마음을 놓았는데 홍명보의 발 각도가 바뀌는 것을 보고 '아차'했다. 3, 4위전에서도 열심히 뛰겠다.

◈결승골 빌미에 미안

◇김태영(DF)=책임감을 가지고 나섰지만 패스미스로 결승골을 내준 빌미를 제공해 미안하다. 휴식기간이 부족했지만 최선을 다했다. 최진철이 발목 부상으로 나가고 이민성이 들어왔지만 이민성도 준비된 수비수였기에 조직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4강 진출에 자부심

◇박지성(MF)=4강에 진출한데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오늘 경기에 져서 기분은 좋지 않다. 체력면에서는 조별리그 때보다 못했고 집중력이 떨어졌다. 오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꿨지만 플레이에 대해 불만은 없다. 계약 조건만 맞는다면 유럽의 어느팀에서라도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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