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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태 등 '아시아의 별' 25인에 선정

한국 재계 인사 4명이 비즈니스위크(BW)가 뽑은 '아시아의 별 25인'에 선정됐다.비즈니스위크는 최신호에서 전문경영인(managers), 여론형성자(opinion shapers), 기업가(entrepreneurs), 금융인(financiers), 혁신가(Inovator) 등 5개 부문에 걸쳐 탁월한 능력을 보인 '아시아의 별 25인'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BW가 매년 선정하는 25인 중 올해에는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 부문 사장이 전문경영자 부문에 선정됐고, 기업가 부문에 MP3플레이어 개발업체인 디지털웨이 우중구 설립자와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 대표, 금융인 부문에 김정태 국민은행 행장 등 4명이 각각 선정됐다.

비즈니스위크는 이 사장에 대해 삼성전자를 초일류기업으로 변모시킨 공로를 높이 평가했으며 MP3시장에서의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한 디지털웨이 우중구 설립자를 극찬했다.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 대표의 경우, 기업가로의 변신과정을 소개하며 철학적 경영방침 등을 치켜세웠고 주택은행과의 합병을 통해 국민은행을 초대형 우량은행으로 탈바꿈시킨 김 행장의 경영능력도 탁월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밖에 '아시아의 별 25인' 가운데 일본 출신 재계인사는 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이 3명, 대만과 인도네시아인이 각각 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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