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7과 2/3이닝 동안 홈런 포함 7안타를 맞으며 5실점, 실망을 안겼다.
29일 오전 텍사스 앨링턴볼파크에서 열린 인터리그 경기에서 박찬호는 2회 휴스턴의 히달고에게 우월2루타를 맞은 뒤 올랜도 머시드에게 가운데 커브를 던지다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맞았다.
반격에 나선 텍사스 타선은 3회 이반 로드리게스의 우익선상 2루타에 이어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중월 2점홈런을 터뜨린 뒤 5회에도 프랭크 카탈라노트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3대2로 경기를 뒤집으며 박찬호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그러나 박찬호는 6회 2사2.3루에서 브래드 아스무스에게 2타점 중전안타, 호세 비즈카이노에게 중전 적시타를 잇따라 허용하며 3실점, 3대5로 다시 뒤집어진 상태에서 7회 2사까지 120개가 넘는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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