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철강대학원이 첫 외국인 졸업생을 배출했다. 주인공은 대만의 중국철강공사(China Steel Corporation) 직원인 치우 핑텅(邱斌棟.40.사진)씨.
철강 선진기술을 배우기 위해 회사의 지원으로 한국에 온 치우씨는 2년반 동안의 석사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다음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치우씨는 "교수와 학생 등 많은 사람들이 친절하게 도와줘 너무 감사한다"며 "특히 지도교수인 신소재공학과 김규영 교수가 책을 한장 한장 넘겨가며 자상하게 지도해준 것은 잊지못할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그는 또 "한국의 월드컵 4강 진출은 아시아인들에게도 커다란 자긍심을 심어준 선물이 됐다"며 "마음만 먹으면 똘똘 뭉쳐 무엇이든 해내는 한국인들의 저력을 확인한 것도 무척 인상적었다"고 말했다.
여행을 좋아해 전국 방방곳곳을 다녀봤다는 그는 "지난 겨울방학때 대만에 있는 가족 17명을 모두 초청할 정도로 한국이 마음에 든다"며 "기회가 닿는대로 꼭 한국을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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