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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이공계연구소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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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의 이공계열 연구소들이 잇따라 각종 정부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연구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경북대는 5일 기초과학연구소(소장 배준웅 화학과 교수)가 한국학술진흥재단의 '2002년 우수 중점연구소'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이에 따라 앞으로 6년간 모두 15억원의 연구자금을 지원받아 비타민·진통제 등에 쓰이는 '헤테로 고리 화합물'의 기능성 증대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또 수학과 서영진 교수의 '실 및 복소부분다양체 연구실'은 과학기술부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선도기초과학연구실로 지정됐다. 5년간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이번 과제 공모에는 전국 20개 대학 33개 연구실이 응모, 건국대·부산대·서울대·한양대·포항공대·이화여대 등 7개 연구실이 뽑혔다.

영남대 경우 응용화학공학부 김영수 교수팀의 '하이단토이나제(Hydantoinase·산업용 효소)의 구조생물학 연구' 과제가 한국과학재단 주관 '2002 선도과학자육성지원연구사업' 과제로 채택돼 1년간 9천7백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토목도시환경공학부 지홍기 교수팀의 '매트리스·필터를 이용한 수질개선 기법 및 자연생태계 복원기술 개발' 과제는 한국환경기술진흥원의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돼 3년간 2억4천만원의 국비를 받는다.

약품개발연구소(소장 장현욱 교수)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의 개발' 과제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6년간 연간 2억3천만원과 기자재 구입비 3억을 지원받게 됐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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