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미그룹 부회장에서 웨이터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서상록(65)씨가 51개월간의 웨이터 생활을 접고 4일 '서비스 대통령'을내세우며 올 12월 대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포기 김치를 수출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판에 정치 돌아가는 꼴을 보고 가슴에 열불이 나서 출마결심을 했다"며 "국민에게 봉사해야 할 권력부처는 도둑의 소굴로 변했고, 국회는 범죄집단으로 변해 가슴이 타들어가는 것같지만 대통령을 축구감독처럼 수입할 수도 없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선거운동 대책에 대해 "붉은 악마처럼 자연발생적인 개미군단이 형성돼 저의 정책을 구매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희망했다.
경북 경산 출신인 서씨는 30대 때인 67년 경산 청도에서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80, 90년대 미국에서 사업하던 시절엔 연방하원의원 공화당 예비선거에 4차례 나섰다가 모두 낙선하는 등 이미 5차례의 정치도전 경력이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윤어게인' 냄새, 폭정"…주호영 발언에 몰아치는 후폭풍
대구 동성로 타임스 스퀘어에 도전장…옛 대백 인근 화려한 미디어 거리로!
장동혁 "李겁박에 입 닫은 통일교, '與유착' 입증…특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