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최장기 복역 정치범으로 여겨지는 티베트 출신 교사 타낙 지그메 상포(74)씨가지난 수개월 동안의 협상 끝에 조기 석방돼 신병 치료차 12일 미국에 도착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두에이화(對話)재단의 존 캄 회장은 지난 1983년 9월 중국의 티베트 통치에 반발, '반혁명적인 선동 및 선전' 혐의로 검거돼 1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지그메 상포가 조기 석방돼 이날 시카고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상포는 심각한 고혈압과 관상동맥질환 질환에도 불구,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캄 회장은 밝혔다.상포는 오는 2011년 9월에야 석방될 예정이었다.
중국내 정치범 석방을 위한 로비를 위해 설립된 두에이화 재단의 캄 회장은 13일 "티베트에 대한 중국의 정책이 변화하고 있는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중국이 9·11테러 이후 미국과 진전된 관계를 원한다고 생각하며 상포의 조기 석방은 이를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즉각 답변을 하고 있지는 않다.캄 회장은 지그메 상포가 워싱턴의 한 친척집에 기거하며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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