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왕철 이동규씨가 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그는 27세때 죽당 이명구 선생에게 사사받아 서예가의 길로 나섰다.
84년 대구 침산초교 교장을 끝으로 42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친 그는 힘찬 글씨체와 탄탄한 필력을 보여주며 작품활동과 서예보급에 힘썼다.
국립현대미술 초대작가, 국전 6회 입상 등을 했으며 '해서천자문' '도연명 귀거래사' '구양순 해법본' 등 7권의 서예관련 저서가 있다.
유족으로는 석종(월남전고엽제 복지사업부 상무이사) 등 2남4녀가 있다. 빈소는 대구기독병원영안실이고, 발인 및 장지는 18일 오전 8시 칠곡 지천 현대공원묘지. 연락처 053-627-4447, 011-506-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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