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남전 수기 베트남어 출간 김진선 전 육군대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진선 전 육군대장의 월남전 참전수기 '산자와 죽은 자의 전쟁'이 베트남어로 번역돼 월남전에 대한 한국과 베트남인들의 이해접근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선 장군은 한-베트남친선협회의 고문자격으로 베트남을 방문, 17일 하노이우호친선협회 강당에서 베트남친선협회측이 마련한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일부 문학서적외에는 거의 베트남에 소개되지않은 상황에서 전쟁당시 상대국의 일원으로 싸웠던 군인의 참전기가 베트남어로 발간되는 것은 처음으로 관심을 끌고있다.

특히 이책의 번역자는 초대 주한 베트남대사를 역임한 베트남 외무차관이어서 베트남정부의 베트남전에 대한 이해와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쟁의 기억'이란 제목으로 번역·출간한 이 책의 출판기념회에서 응웬푸빙차관은 "한국과 베트남인 모두가 베트남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위해 이 책을 번역하게 됐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작가인 김진선 장군은 "베트남전쟁은 보는 자들의 위치와 생각 등에따라 여러가지 평가가 가능한 만큼 이 책이 베트남인들에게도 전쟁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민중기 특검팀의 직무유기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면서 정치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특검은 2018~2020년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목격자의 촬영 영상을 근거로 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