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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 순수취업률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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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요대학들의 취업률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영남대는 18일 2001학년도 8월 졸업생과 2002학년도 2월 졸업생의 취업률을 조사한 결과 6월 현재순수취업률(취업자수/(졸업자수-진학자수-군입대자수)×100)이 62.4%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 8월~2001년 2월 졸업생의 순수취업률 48.2%보다 15%포인트 가까이 높은 것이다.

영남대에 따르면 이 기간 졸업생 4천758명 중 취업자는 2천619명이었으며 진학 552명, 군 입대 13명, 미취업 1천303명 및 파악불가 271명 등으로 조사됐다. 취업의 기준은 상용근로자·일용 및 임시근로자 중 조사기준일 이전 3개월간 45일 이상 근속자·자영업자였다.

경북대의 경우 2001학년도 8월 및 2002학년도 2월 졸업자의 순수취업률이 57.5%를 기록, 전년도 같은 기간 졸업자 취업률 50.9%보다 7%포인트 가량 올랐다. 2001학년도 8월 및 2002학년도 2월 졸업자는 3천560명이었으며 취업자는 1천655명, 진학자는 634명, 군 입대는 49명이었다.

영남대 취업정보실 관계자는 "학생들의 철저한 준비와 함께 기업들이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로 우수인력을 미리 확보하자는 심리가 작용, 취업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한편 대통령 자문 교육인적자원정책위원회는 지난 4월 대학이 전공·계열별 취업률을 공표토록 하고 취업률공개 실적을 대학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담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정책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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