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7일 안양-대전 경기에서 오심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김광종 부심을 올시즌 잔여경기에 배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연맹은 19일 대전의 제소건을 다루기 위한 심판판정심의 소위원회를 한 뒤 "김광종 부심이 위치선정을 잘못하고집중력까지 잃어 잘못 판단한 사실을 발견했다"며 "김 부심에게는 2002삼성파브 K-리그 잔여경기 심판배정정지의 중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판단은 1대1이던 후반 43분 대전의 이광진이 센터링을 했고 이를 김은중이 헤딩골로 연결했으나 김광종 부심은 센터링하기 전에 공이 골라인을 벗어났다며 아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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