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 대로변의 소음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이는 각종 개발 사업이 시행되면서 공사 현장의 대형 차량을 비롯 통행 차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경산시는 분석하고 있다.
경산시가 지난달 실시한 도로변 소음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평동 ㅎ아파트앞 도로변의 경우 아침 시간대 소음도는 73.6dB(기준치 68dB)로 지난 3월보다 1.3dB이, 1년전보다는 6.8dB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산동 ㄱ아파트앞 도로 역시 70.4dB로 1년전보다 8.5dB이, 하양읍 ㅎ아파트앞 도로는 70.8dB로 1년전보다 6.5dB이 증가했다. 심야 시간대에도 중산동은 1년전보다 0.5dB 증가한 58.2dB(기준치 58dB)을, 하양읍은 2.9dB 증가한 62.5dB을 기록했다.
시의 한 담당자는 "전체적인 소음도는 다소 감소했으나 대로변 주변에는 차량 통행량 증가와 각종 공사 현장을드나드는 덤프·레미콘 차량 및 버스 등의 과속으로 인해 소음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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