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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구 수입 6억4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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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정당 정치자금 내역

대구 및 경북 선관위는 올 1월부터 이달 3일까지의 각 정당 시·도 지부의 정치자금 수입금액과 지출내역을 공고했다. 선관위에 가면 누구든 10월 21일까지 관계 서류를 열람할 수 있다. 회계보고서의 내용에 누락, 축소 등의 사실을 발견한 때에는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대구의 경우 수입 내역은 한나라당이 당비 2억원과 후원금 2억5천만원, 지원금 1억6천여만원 등 모두 6억3천8백여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민주당은 후원금 1억9천여만원, 지원금 2천6백만원 등 2억6천여만원이었다. 민주노동당은 중앙당 지원금 1천6백여만원으로 1천1백여만원에 그친 자민련의 수입 규모를 능가했다.

지출은 한나라당이 선거비 2억6천만원, 조직활동비 1억4천8백여만원, 지구당 지원금 1억3천여만원 등 6억2천8백여만원을 썼다. 민주당은 인건비 등 기본 경비가 1억3천여만원, 조직활동비 5천1백여만원, 기타경비 5천8백여만원 등 2억5천여만원을 지출했다고 신고했다.

경북의 경우 한나라당이 후원회 기부금 3억3천9백만원과 지원금 2억5천여만원 등 6억2천여만의 수입내역을 신고했다. 민주당은 차입금과 지원금 등을 합해 7천6백여만원의 수입이 있었다고 보고했다. 자민련의 수입액은 2천2백여만원이었다.

지출은 한나라당이 선거비 4억5천6백여만원을 포함해 당원교육훈련비 등으로 6억1천여만원을 신고했다. 민주당은 인건비가 한나라당의 4배에 달하는 4천3백여만원으로 지출액 7천6백여만원의 과반을 차지한 것으로 보고했다.

민주당 시도지부의 인건비가 한나라당보다 3, 4배에 달하는 것은 한나라당 사무처 주요 직원들의 급료가 중앙당에서 지출되는 반면, 민주당은 시도지부에서 자체 조달하기 때문이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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