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실련은 업체에 대한 특혜성 문제 등으로 사업추진이 중단됐던 LG전자 정보통신사업장 정문 입구의 하천복개 공사를 구미시가 재추진하자 행정자치부 등을 통한 기관문책을 요구키로 하는 등 강력반발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LG정보통신사업장 정문에서 동부한농화학에 이르는 920m의 하천을 2003년까지 단계적으로 복개키로 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구미시의회가 지난해 추경예산안으로 상정한 설계용역비 1억5천만원을 투·융자 심사대상(10억원 이상의 사업에 대한 예산낭비 여부 검토)인데도 사전 심사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삭감해 사업추진이 중단됐었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최근 하천이 복개되지 않아 심한 악취와 해충 서식, 미관문제 등의 민원이 제기됨을 들어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회사 정문 위쪽의 120m구간에 대한 복개공사를 실시하면서 이같은 말썽을 빚고 있는 것.
구미경실련은 "구미시는 120m 이상의 복개공사 계획은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연차적으로 복개사업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환경부와 행자부를 통한 기관문책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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