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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의 시대로 본 대중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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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는 기획시리즈로 '강헌의 시대로 본 대중음악'을 29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월~목요일 밤 10시50분부터 방송할 예정이다."음악은 시대상을 가장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도구"라는 대중음악평론가 강헌씨는 시대별로 구분해 음악이 사회상을 반영하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1926년 윤심덕이 부른 '사의 찬미'부터 시작된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는 60년대 트로트 전성시대로 이어진다. 대학생 엘리트를 중심으로 한 통기타 세대의 포크 음악과 트로트 음악이 대립하는 시기가 계속된다.

80년대 컬러 텔레비전 시대가 개막되면서 조용필 신드롬이 강타한다. 그 후 변진섭의 시대에서 서태지의 시대로이행하는 90년대 초반 10대의 문화는 어느때보다 강력한 사회적 파장을 획득한다.

이같이 한국의 대중음악은 급변하는 사회상과 맞물려 급격하게 변화해왔다. 강헌씨는 "대중음악이 사회상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대중문화의 헤게모니를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힌다.

2002년, 오늘의 대중음악계가 걸어가고 있는 길을 볼 때 비리와 뒷거래로 일그러진 우리의 사회상을 그대로 반영하고있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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