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30일 일제의 군대해산에 저항해 남대문에서 시가전을 벌이다 전사, 순국한 대한제국 시위대 참위(현 소위) 남상덕(1881~1907) 선생을 광복회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발표했다.
1881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난 선생은 일찍이 대한제국 군대에 입대, 육군 보병참위로 서울 방위와 왕실의 호위를 맡은 중앙시위대 2연대 1대대서 근무했다.
1907년 8월1일 일제가 광무황제를 퇴위시킨데 이어 대한제국 군대를 강제해산시키자 비분을 이기지 못한 1연대 1대대장 박승환 참령이 유서를 남기고 자결했다.
이에 선생도 "상관이 나라를 위해 죽음으로 의로움을 보였는데 내가 어찌 홀로 살기를 바라겠는가"라며 부하를 이끌고 선봉에 서서 남대문 담에서 기관총을 쏘고 병영을 넘어오는 일본군에 맞서 치열한 총격전과 백병전을 벌였다.
이 시가전에서 선생은 일본군의 총탄을 맞아 27세의 젊은 나이에 전사했다.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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