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고 있는 열대야의 영향으로 야간 전력소비가 급증하면서 주간시간대의 수요량에 육박하고 있다.
한국전력 대구지사가 지난 달 22일부터 8월 1일까지 시간당 최대수요전력을 조사한 결과,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시간당 평균 최대수요전력은 4천765MW로 낮 최고치 평균인 5천70MW와 비교해 300MW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또 지난 달 28일에는 최대수요전력 시간대가 밤 9시였으며, 30일의 경우 야간 최대수요전력은 5천136MW로 낮 최고치 5천171MW와 비슷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대구지사 관계자는 『최근 열대야현상이 이어지면서 야간에 가정의 에어컨 사용 등 냉방전력수요가 급증한 반면 공단 업체들의 휴가로 주간시간대 전력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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