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축구협회는 6일 문희갑 전 대구시장의 퇴임으로 대행(정일화 부회장) 체제로 운영중인 협회 신임회장에 이충곤(삼립산업 대표이사) 협회 후원회 회장을 내정했다.
대구시축구협회는 조만간 대의원총회를 열어 이 신임회장을 추대하고 임원진은 전원 사퇴, 새 집행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제8대 협회장이 될 이 신임회장은 지난 99년 8월 문 전시장이 축구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구성된 협회 후원회의 회장을 맡아왔다.
이 신임회장은 협회장직을 고사했으나 조해녕 대구시장과 노희찬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의 적극적인 권유로 회장직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임 회장은 김동구 (주)금복주 대표이사, 구정모 (주)대구백화점 대표이사, 손일호 (주)경창산업 대표이사 등 지역 경제인들을 부회장으로 영입, 문 전시장 취임 후 규모가 커진 협회의 살림살이를 꾸려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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