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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선대위 제2창당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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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12월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외부인사 영입을 통한 '제2의 창당'을 시도하고 있다.

핵심 당직자는 13일 "민주당이 신당 창당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데 대응, 내주초 선대위 출범을 '제2의 창당'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아래 외부인사 영입을 추진중"이라며 "각계 주요 인사와 전문가들을 단계적으로 영입, 선대위에 포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회창 대통령 후보도 핵심 당직자들과 특보단에 영입 대상 인사를 추천토록 지시하는 한편 직접 영입 대상자들을 잠행 접촉중이라고 핵심측근은 전했다.

영입은 △전직 총리 등 고위관료와 전문 경영인, 예비역 장성 및 외교관 등 영향력이 큰 명망가들을 선대위 공동의장이나 최고위원 등 당 고위직에 배려하고 △사회 각 분야 40, 50대 중반 전문가들은 특보단에 전진배치하며 △물밑에서 활동해온 정책자문팀을 공개하는 세줄기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남덕우 강영훈씨 등 전직 총리와 권오기 전 통일부총리, 한승주 전 외무장관, 박세일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김기환 전 세종연구소이사장 등이 영입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심재륜 이종왕변호사는 부정부패 청산 이미지면에서, 이세중 변호사와 손봉호 서울대 교수 등은 왕성한 시민단체 활동면에서 영입 대상이며, 지역화합·국민통합 차원에서 호남·충청권의 주요 인사들도 망라돼 있다.

대표가 지명하는 여성몫 최고위원 후보로 여성단체 고위관계자와 여대 총장 등을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이들의 영입이 확정되는 대로 선대위 공동의장이나 후보자문위원 또는 국가혁신위원회를 대신할 '21세기 국가발전위원회' 위원으로 배려할 계획이다.특히 심혈을 기울이는 대목은 10여명으로 구성될 상근 특보단.

핵심 관계자는 "이 후보는 깨끗하고 유능한 정부라는 모토아래 아마추어가 아니라 프로가 주도하는 국정운영을 약속하고 있는 만큼 40, 50대 전문가를 엄선한 상근특보단을 통해 이를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기춘 특보단장과 이한구 의원 및 유승민 여의도연구소장 등이 물밑 영입활동을 벌이고 있다.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인 이 후보의 정책자문팀으로는 H대 K교수 주도하에 대학교수·벤처기업사장·시민운동가 등으로 구성된 북악포럼과, 후원회 조직인 부국팀 산하의 '희망포럼'이 있으며, 이외에 경제, 보건, 의료, 통일외교, 안보 등 분야별로 20여개 소규모 자문그룹이 활동중인데, 총 수백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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