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한 초소형 심장 보조 장치가 일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도호쿠(東北)대학 연구팀이 최근 개발에 성공한 이 장치는 약해진 심장 근육의 수축을 심장 마사지를 하는 것처럼도와주는 인공심근으로 길이 8㎝, 폭 1㎝에 무게는 20g밖에 되지 않는다.
펌프로 혈액을 보내는 무게 1㎏ 이상의 삽입식 인공 보조 심장에 비해 크기와 무게가 크게 줄어들었다.이 인공심근은 냉각 능력이 있는 반도체 소자가 장착돼 있어 초당 1회 정도의 심장 수축이 가능하며 내시경 수술로 심장에 '부착'할 수 있다.
이식이 필요한 중증 심장 환자는 물론 심근경색 등으로 심장 기능이 약해진 환자가 이 장치를 보조적으로 사용할 경우쾌적한 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앞으로 염소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인한 후 10년내에 임상 응용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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